美 암호화폐 법안 표결 임박...고래는 한 달새 27만 BTC 쓸어담았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8월 휴회 전 상원 표결대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이 와중에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이틀 만에 4억 6,500만달러가 빠져나갔지만, 고래와 장기 보유자들은 한 달간 27만 BTC를 사들이며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무엇이 일어났나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8월 의회 휴회 전 상원 전체 표결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진행자 라크 데이비스는 CNBC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암호화폐 업계뿐 아니라 대형 은행, 노동조합, 경찰 노조도 법안 지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기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이틀간 4억 6,500만달러가 순유출되며 주간 유입액 대부분을 반납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3,000만달러 이상의 순유입이 유지됐다.
왜 중요한가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동안에도 고래(대량 보유자)와 장기 보유자는 매집을 이어갔다. 데이비스에 따르면 고래들은 지난달에만 27만 BTC를 매수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큰 단일 매집 사례로 언급됐다. 장기 보유자의 매집 속도도 6년 만에 가장 빠른 수준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실현 손익 지표에서는 투자자들이 손실 매도보다 이익 실현에 나서는 흐름이 포착됐다. 2023년 1월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 뒤 14개월간 큰 폭의 상승이 이어졌던 사례가 함께 제시됐다.
맥락
기술적으로는 6만 7,000달러가 채널 상단, 6만 3,000달러가 하단 이탈 기준으로 거론됐다. 200주 지수이동평균선인 6만 8,500달러는 강세와 약세를 가르는 핵심 가격대로 지목됐다.
중동발 에너지 충격도 변수로 떠올랐다.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시설 공격으로 주요 해상 운송로에 차질이 생겼고,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다. 데이비스는 주식 투자자들의 현금 확보 움직임이 비트코인 현물 ETF 매도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에서는 검증자 출금 대기 물량이 0으로 떨어지며 매도 압력이 약화됐다. 다만 일봉 지표는 단기 약세 전환 가능성을 보이는 등 신호가 엇갈렸다.
출처 (2건)
- 1. coinreaders.com— 美 암호화폐 법안 표결 카운트다운...고래들은 27만 BTC '싹쓸이'
- 2. 코인리더스— 美 암호화폐 법안 표결 카운트다운...고래들은 27만 BTC '싹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