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간 20% 급등하며 사상 최대 주간 상승…탐욕 지수 79로 고점
비트코인이 지난주 20% 오르며 역대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30%, XRP는 50% 급등했다. 시장 심리 지표인 공포·탐욕 지수는 79까지 올라 202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지만, 일부 기술적 지표는 단기 조정 가능성도 함께 가리키고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부터 알트코인·규제까지, 매일의 암호화폐 시장.
비트코인이 지난주 20% 오르며 역대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30%, XRP는 50% 급등했다. 시장 심리 지표인 공포·탐욕 지수는 79까지 올라 202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지만, 일부 기술적 지표는 단기 조정 가능성도 함께 가리키고 있다.
러시아 최대 은행 스베르방크가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과 테더(USDT)도 대출 담보로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러시아 중앙은행의 승인이 전제된 구상 단계로, 9월 1일 발효되는 새 가상자산 규제 체계의 세부 기준 확정이 먼저 필요하다.
미국 자산운용·투자자문 업체 더 ETF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시 대표가 블랙록이 비트코인·이더리움을 넘어 다른 가상자산 현물 ETF도 결국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이는 개인 해석이며, SEC 공개 자료에는 블랙록의 알트코인 ETF 신청 흔적이 없는 상태다. 반면 경쟁 운용사들의 XRP·솔라나 ETF는 순자산과 자금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블랙록 이더리움 현물 ETF 'ETHA'가 9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가며 누적 10억달러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순유입을 이어가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하루 만에 흐름이 꺾이며 약 2억2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미국 상장 이더리움 현물 ETF에 9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입되며 누적 약 1조9,568억원이 몰렸다. 블랙록의 ETHA가 전체 유입의 72%를 차지했고, 같은 날 비트코인 ETF와의 유입액 격차도 1,650만달러까지 줄었다.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40조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그레이스케일 리서치는 국채 바이백 확대와 실질금리 상승이 맞물리며 비트코인·이더리움·지캐시가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수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레이 달리오는 별도로 3년 안팎의 부채위기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매입 확대 발표를 계기로 비트코인·이더리움·XRP가 최근 2주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약 33억 달러 규모의 숏(공매도)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며 반등에 불을 붙였다. 다만 2025년 고점 대비 낙폭은 자산별로 최대 26%포인트까지 차이가 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투자자문사·투자회사의 고객 디지털 자산 수탁 규정 개편안을 마련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제출했다. 시장 변화와 실제 자산 보관·거래 관행을 반영해 기존 규정의 일부 요건을 다듬거나 폐지하는 내용으로,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이 추진하는 규제 현대화 작업의 일환이다.
비트코인이 50주 이동평균선과 8만 2,500달러 저항선 앞에서 멈춰서며 새로운 강세 국면 진입 여부를 가늠하는 분기점에 섰다. 크립토퀀트 자료에서 현물과 무기한 선물 수요가 2025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동시에 플러스 전환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초 이후 ETH/BTC 비율이 약 25% 오르며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선을 넘는 골든크로스도 나타났지만, 후행지표라는 한계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이더리움이 하루 만에 20% 넘게 뛰며 2,310달러대로 올라섰고, 비트코인도 12% 상승해 72,000달러대에 거래됐다. 위험선호 회복과 규제 기대, 약 12억달러 규모 숏 포지션 청산이 겹치며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 커뮤니티 일부가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 시퀀서 수익을 달러·비트코인으로 바꿔치기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코인베이스의 제시 폴락 부사장이 SNS로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전용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기업을 제외하면 코인베이스가 세계에서 ETH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관이라며 15만개 안팎의 물량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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