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지니어스법 규칙안 공개…백악관은 '토큰화' 논의하나
미국 재무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지니어스법 규칙안을 공개하고 60일간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시행은 2027년 1월 18일부터다. 같은 시기 백악관에서 열리는 암호화폐·전통 금융 업계 회동에서는 토큰화가 핵심 의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무엇이 일어났나
미국 재무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지니어스(GENIUS)법 관련 규칙안을 공개하고 60일간의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가 8월 18일(현지시간) 전한 내용에 따르면, 해당 규제 체계는 2027년 1월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규칙안이 기업의 미국 내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조치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시기 백악관에서는 암호화폐 업계와 전통 금융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동이 예정돼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연내 통과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열리는 자리로 전해졌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은 공식 의제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참석자 구성을 근거로 토큰화가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한다.
왜 중요한가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로, 결제와 송금, 디파이 거래의 기본 단위로 쓰인다. 이 시장에 대한 규칙이 명확해지면 은행이나 결제 기업 등 제도권 참여자들이 관련 서비스를 설계하기 수월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명이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현재 약 3,000억 달러 규모인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향후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네트워크 활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큰화는 주식, 채권 같은 전통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거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을 뜻한다. 호건은 금융시장이 정규 거래시간 중심 구조에서 24시간 거래 체제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에 맞는 규칙 정비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전해졌다.
디파이를 둘러싼 시각차
호건은 비트코인이 친암호화폐 정책의 직접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면서도, 더 큰 성장 잠재력은 디파이(탈중앙화금융)에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디파이는 은행 같은 중개기관 없이 스마트 계약을 통해 대출, 거래, 예치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를 말한다. 호건은 유니스왑, 하이퍼리퀴드, 체인링크 등을 예로 들며 이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넘어 주식·채권 시장과 연결되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논리를 제시했다고 알트코인 데일리는 전했다.
앞으로 볼 지점
규칙안은 발표 이후 60일의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치는 만큼, 최종 확정 내용은 이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백악관 회동 역시 공식 의제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여서, 실제로 어떤 논의가 오갈지는 지켜봐야 한다. 규제 명확성이 시장 참여를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할지, 혹은 예상과 다른 형태로 구체화될지는 향후 세부 규정과 회동 결과가 나온 뒤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2건)
- 1. coinreaders.com— 2조달러 규제 풀리고 백악관 회동...비트코인(BTC)·디파이(DeFi), 대폭발...
- 2. 코인리더스— 2조달러 규제 풀리고 백악관 회동...비트코인(BTC)·디파이(DeFi), 대폭발 시작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