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매출 늘었는데 적자 왜 커졌나…2분기 영업손실 8350억원
쿠팡Inc가 2분기 매출 13조3007억원으로 전년 대비 원화 기준 11%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8350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당기순손실도 8560억원으로 지난해 순이익에서 완전히 돌아섰다.
무엇이 일어났나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88억5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85억2400만달러 대비 4% 늘었다.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 1501.89원을 적용하면 원화 환산 매출은 13조300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매출 11조9763억원과 비교하면 원화 기준으로는 11% 증가했다. 환율 변동 효과를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10% 성장했다.
반면 수익성은 나빠졌다. 2분기 영업손실은 5억5600만달러(약 835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1억4900만달러(약 2093억원) 영업이익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앞서 1분기에도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2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당기순손실은 5억7000만달러(약 8560억원)로, 지난해 2분기 3100만달러(약 435억원)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1분기 3897억원 순손실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순손실이다.
왜 중요한가
매출은 원화·고정환율 기준 모두에서 두 자릿수 안팎의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동시에 2개 분기 연속 발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영업손실 폭이 1분기 대비 확대된 점은 매출 성장과 별개로 비용 부담이 커졌음을 보여준다. 다만 적자 확대의 구체적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단정적인 해석은 유보할 필요가 있다.
맥락
쿠팡Inc는 지난해 2분기까지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냈으나, 올해 들어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수익성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손익 구조가 어떻게 변화할지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출처 (5건)
- 1. newspim.com— 쿠팡Inc, 2분기 영업손실 8350억원…2개 분기 연속 적자
- 2. news.mtn.co.kr— 쿠팡Inc, 2분기 영업손실 8350억원…2개 분기 연속 적자
- 3. kukinews.com— 쿠팡Inc, 2Q 영업손실 8350억원…2개 분기 연속 적자
- 4. edaily.co.kr— 쿠팡Inc, 2분기 영업손실 8350억…2개 분기 연속 적자(1보)
- 5. fnnews.com— 쿠팡Inc, 2분기 영업손실 8350억원…2개 분기 연속 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