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미국 상장주식 8% 이상 급락…中 반도체 추격 우려에 뉴욕증시 혼조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DUV 노광장비 시장을 주도하는 ASML의 미국 상장 주식이 8% 이상 급락했다. 중국의 반도체 기술 추격 우려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무엇이 일어났나
뉴욕증시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오른 5만2209.69, S&P500지수는 0.02% 오른 7413.24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8% 하락한 2만4932.08로 마무리됐다.
이날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에서 나왔다. 미국 상장 주식이 하루 만에 8% 이상 급락했다.
왜 중요한가
ASML 급락의 배경으로는 중국의 반도체 기술 추격에 대한 우려가 꼽힌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CXMT의 상하이 증시 상장이 흥행한 데 이어, 중국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개발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더 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해당 장비 개발에 나섰다고 전했다. ASML은 DUV 노광장비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는 업체로, 이번 보도의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맥락
이날 뉴욕증시 마감은 전반적으로 혼조세였다. ASML의 급락이 시장 전체의 방향성을 대변하는 것은 아닌 셈이다. 같은 날 엔비디아도 5%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애플에 다시 뒤처졌고, 반도체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미·이란 군사적 긴장 완화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2건)
- 1. 뉴시스—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中 반도체 추격에 ASML 8% 급락
- 2. newsis.com—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中 반도체 추격에 ASML 8% 급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