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유값, 역대 최고치 근접…고금리·물가 부담 커지나
미국 경유 소매가격이 갤런당 5.47달러로 역대 최고치 5.82달러에 근접했다. 한 달 새 8% 오른 가운데, 재정적자 확대로 장기금리가 쉽게 내려가지 않으면서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체감되기 어려운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금리·환율·물가 등 거시경제 흐름을 쉽게 풀어드립니다.
미국 경유 소매가격이 갤런당 5.47달러로 역대 최고치 5.82달러에 근접했다. 한 달 새 8% 오른 가운데, 재정적자 확대로 장기금리가 쉽게 내려가지 않으면서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체감되기 어려운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만기 3년 실적배당형 상품 '미래에셋 IMA 4호'를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총 10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 시장금리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성과보수 기준이 되는 기준수익률을 기존 연 4%에서 연 5%로 올렸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전장보다 5bp 오른 5.31%까지 뛰며 2007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가부채 증가와 대규모 국채 발행, 3%를 웃도는 물가상승률 우려가 겹치며 장기 금리 상승세를 밀어올리고 있다.
7월 원화 기준 수출물가지수가 반도체 가격 강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49.1% 오르며 1998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물가는 환율·유가 하락으로 두 달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그 결과 교역조건은 2007년 9월 이후 18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미국 7월 CPI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30년물 국채 낙찰금리는 연 5.216%로 200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국채 발행 부담과 중동 전쟁·AI 투자발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0.2%를 밑돌았다. CPI에 이어 PPI까지 둔화하자 9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하루 만에 59.4%에서 67.6%로 뛰었고, 뉴욕증시는 메모리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한국은행이 연 '2026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에서 전북대학교 '행BOK열차' 팀이 금상을 받았다. 149개팀 중 예심·지역예선을 거친 7개 팀이 결선에 올라, 8월 기준금리를 모의로 결정해 발표하고 심사위원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경쟁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미국S&P500인덱스펀드'가 국내 S&P500 추종 공모펀드 중 처음으로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2년 7개월 만에 397.7% 불어났고,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환노출형 상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5대 시중은행의 무수익여신(이자 미수·3개월 이상 연체 여신) 잔액이 올해 2분기 말 6조4천10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여신 대비 비중도 0.34%로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특히 기업대출의 부실이 가계보다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이 물가와 경제 성장 양쪽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구체적 통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다음 물가 지표 발표가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7월 미국 비농업 고용이 예상과 반대로 2만3000명 감소하며 노동시장에 경고음이 켜졌다. 12일 CPI, 13일 PPI, 14일 소매판매가 잇달아 발표되는 가운데, 연준은 9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지 인상할지를 놓고 팽팽히 갈린 상태다.
올해 원·달러 환율의 월간 변동폭이 평균 47원으로 2009년 이후 가장 크게 나타났다. 연초 유가 급등으로 1550원대까지 치솟았던 환율이 최근 자금 유입을 계기로 1400원 초반까지 급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무료 뉴스레터로 매일 핵심만 받아보세요.